◆의대 정원 배정 임박…의협 "발표하면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는 것"정부가 의대 정원 배정을 오늘(20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의대별 정원을 확정 발표하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으로, 의대 교육을 훼손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붕괴시키는 국가 파괴행위"라고 밝혔습니다.김강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버리는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와 대통령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년간 신축 중소형 주택 10만호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공급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특히 중산층과 서민층의 거주비용을 경감해 주거안정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공공이 주택을 직접 매입한 후 주변 전세가격보다 저렴하게 내놓는 '든든전세주택'을 향후 2년간 2만5000호 신규 공급한다. 신생아·다자녀 등 무주택자가 주변 전세가격의 90% 수준으로 최대 8년간 주거 불안 없이 거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집값을 비롯한 거주비용 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못된 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소위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한 결과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 고통만 커졌다"며 "5년간 공시가격을 연평균 10%씩 총 63%까지 올려 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추진한다. 올해 주택공급 목표 47만호(인허가)를 최대한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한다. 수도권 신도시(3만호), 신규택지(8만5000호), 민간 물량 공공전환(5000호) 등을 통해 12만호 수준의 물량을 추가 확보한다.우선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되는 범위 내 토지이용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물량 3만호 이상을 확충한다. 물량 확충 시 조성원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 관련 대책의 청사진을 내놨다. 정부는 단기간에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결혼, 출산,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주재로 2023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년간 종합계획을 하면서 28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했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위기를 맞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주택시장 위기 대응 방안' 토론회에서 부동산 문가들이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의견을 내놓았다.윤석열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서 이전 정부에서 만들었던 분양시제 규제, 재건축·재개발 규제, 대출 규제, 세금 규제 등의 규제를 전방위적으로 완화하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에도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인플레이션, 고금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정부는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신·금융업계에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통신, 금융 분야는 공공재 성격이 강하고 과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 사업"이라며 업계에 고통분담을 요청했다. 이에 통신업계는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부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3월 한 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1시 신도시 등 노후화된 계획도시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은 500%까지 늘리고 안전진단은 면제·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광역적 정비를 질서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골자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특별법 적용대상은 '노후계획도시'로 정했다. 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촉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 등을 말한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PIR(Price to Income Ratio)은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을 뜻한다. 중위값을 기준으로 한 서울 PIR은 지난 3월 현재 18.4를 기록했다.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모아도 집을 사려면 18.4년 걸린다는 의미를 지닌다. 10년 전인 2012년 3월 PIR은 10.1에 그쳤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8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문재인 정부 내내 앙등한 결과가 반영된 수치다.서울 지역 주택 소유 유무로 ‘가진 자’와 ‘없는 자’ 간 자산 격차는 더욱 심화됐다. 더구나 보유 주택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해 주거안정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윤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7년까지 250만호가 넘는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달 만든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계획'에는 '250만호+α 공급 로드맵'을 통해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내용을 살펴보면 연도별·지역별 공급계획을 구체화한 '주택공급로드맵'을 마련하고 임기 내 250만호 이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이재명이 이끄는 실용통합 정부는 부동산과 관련한 많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도봉산 입구에서 한 집중유세에서 "지금까지 우리 민주당 정부가 못한 게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부동산 정책이다. 아프게 인정한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사람은 미래의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을 앞두고 마지막 주말인 이날 서울유세에서 부동산 문제 해결을 거듭 약속하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실망한 수도권 민심을 다잡으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강남의 유일한 판자촌인 구룡마을에 총 1만2000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 5000가구는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반값 이하로 내놓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부동산 문제를 정면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강남 대규모 주택 공급을 꺼내 든 것이다. 다만 청년과 신혼부부가 분양가의 10%인 4000만원에 강남 아파트에서 살도록 해주겠다는 민주당 방안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 지를 놓고 의문이 제기된다. 아울러 입주자가 상당한 이익을 보게 돼 '로또 분양'과 다를 바 없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그간 다른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담한 조합운영비나 용역비를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란 도심내 주택공급에 공공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절차 간소화를 통해 사업기간을 줄이고 인센티브와 함께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성도 확보하는 2.4대책의 대표 모델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2월 4일 오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등 전국 대도시권에 83.6만호를 공급한다는 3080+ 대책를 내놓은 바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전국에 총 311만호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부는 206만호 가량의 공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여기에 서울 48만호, 경기·인천 28만호, 타 지역 29만호 등 총 105만호를 더해 311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이자 대통령 후보로서 다시 한 번 고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5년 임기 내에 서울에만 신규주택 40만호를 공급하고 역세권 첫 집으로 10만호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수도권 도심 철도와 경부선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고, 신분당선은 서울 서북부 지역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다시 짓는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상향 등 '쌍끌이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 임기 내 서울에 40만 가